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7월 3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진 키워드는 ‘하반기 수입신차’, ‘카카오게임즈 블레이드2’, ‘T맵에서 스타벅스 주문’ 등이었습니다.
◇ 수입차도 신차공세, 하반기 자동차 시장 ‘후끈’
2010년대 들어 판세를 넓히고 있는 수입차 업계는 2018년 내수 승용점유율 20%를 목표로 합니다. 핵심은 끊임없는 신차 공세입니다. 특히 수입차 시장의 다양성은 국산차 시장의 변화까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8년 하반기에도 수입 신차의 출시를 빡빡히 예정하고 있습니다.
볼보차는 XC40의 출고를 7월부터 시작합니다. 소형차 전용으로 만들어진 모듈러 플랫폼 CMA가 볼보차 라인업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벤츠는 하반기 3세대 CLS, C클래스 부분변경, 신형 G클래스 등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라이벌 BMW는 X시리즈를 대거 출시합니다. SUV 흐름에 적응 대응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재규어는 9월 I-페이스를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내놓습니다. 90㎾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주행가능거리 480㎞(유럽 WLTP 기준)를 확보한 전기 SUV입니다. 포르쉐 신형 카이엔은 11월 소비자를 찾아옵니다.
수입차 업계, 승용점유율 20% 잡겠다...신차 물량 공세
하반기 신차 러시…현대·기아차 내수 장악 드라이브 건다
◇ ‘블레이드2’ 성공적인 출시, 작전 주효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액션 게임 ‘블레이드2’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관련 업계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각종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특히 매출 순위에서 양대 마켓의 10위권 이내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최근 게임 시장의 상황도 블레이드2에게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근 몇 년간 흥행한 대다수 게임이 MMORPG 장르인 것에 반해, 액션의 재미에 무게 중심을 둔 블레이드2가 색다른 재미 요소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기법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입니다.
모바일 MMO 인기에 도전장…'블레이드2' 액션 RPG 부활
[게임 SWOT] '블레이드2' - 경쟁작 많지만 인기 IP로 정면 돌파
◇ T맵에서 바로 스타벅스 커피 주문하자
스타벅스는 내비게이션 앱인 ‘T맵’과 스타벅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가 연동되는 음성주문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T맵 음성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와 T맵을 연결한 후, 사용중인 스타벅스 계정을 등록하면 됩니다. 계정 연결 후 T맵을 실행해 수령 매장, 수령 방법, 원하는 음료 등을 음성으로 차례로 선택해 주문을 접수하면 해당 매장으로의 길 안내가 자동으로 시작되는 형식입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예측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로부터 수령 매장까지의 예상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결제와 주문 전송을 처리하는 주문예약 기능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