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18일 최신 플랫폼인 SPA와 CMA를 적용한 XC90, XC60, XC40, S90, V90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드로이오토 활성화 화면. / 볼보차 제공
안드로이오토 활성화 화면. / 볼보차 제공
안드로이드 오토는 자동차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의 특정 기능을 차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전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전화, 메시지, 내비게이션 기능을 스마트폰을 직접 보지 않고도 자동차 안에서 해결해준다. 때문에 모든 기능은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술을 활용한다.

사용 방법은 자동차 USB 단자에 스마트폰을 유선 연결하면 앱 설치 안내가 뜨고,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활성화된 안드로이드 오토는 볼보차의 세로형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직접 터치, 스티어링 휠 키패드 조작, 모바일 직접 조작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적용 차종은 2017년형 V90 크로스 컨트리, S90, XC90, 2018년형 XC40, XC60 등이며, 향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신형 S60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대상 차종은 볼보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볼보차는 안드로이드 지원 차종과 동일하게 2016년 3월부터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