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탑재한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를 26일 출시한다.
네이버는 지난 4월 프렌즈 미니언즈에 이어 경량성과 이동성을 강화한 프렌즈 미니 라인업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니언즈 에디션을 추가했다. 프렌즈 미니언즈가 케빈(Kevin) 캐릭터로 구현됐다면,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는 밥(Bob) 캐릭터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밥 캐릭터의 실제 목소리를 통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에서 클로바를 호출하고 “미니언즈랑 놀래” “미니언즈 불러줘” “미니언즈랑 대화 시작할래” 등으로 명령하면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안녕", "웃어봐", "노래해줘" 등으로 미니언즈 목소리와 대화를 나누고, “미니언즈랑 그만 놀래” “미니언즈 굿바이” 등을 통해 해당 기능을 종료할 수도 있다. 또한, 미니언즈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페이스 스티커로 취향에 맞게 스피커 외형을 꾸밀 수 있다.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는 26일부터 네이버뮤직 프로모션과 클로바 온라인 스토어, 전국 라인프렌즈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정석근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여행지에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이 이용자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친숙하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