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소속으로 SPL(파리바게뜨 평택공장)에서 근무 중인 협력사 직원 830명을 1일 부로 본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다고 2일 밝혔다.

SPL 공장. / SPC 갈무리
SPL 공장. / SPC 갈무리
소속 전환 대상은 평택공장에서 휴면생지와 커피원두 등 파리바게뜨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 인력과 출하·물류·자재 등 직군에서 근무하는 협력회사 소속 직원들이다.

SPC는 이번 소속 전환으로 해당 직원 급여와 복리후생도 본사 직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장기근속포상 및 휴가비 신설, 경조사비 상향 지급 등 복리후생제도가 강화되며, 협력사 근무 당시의 근속기간, 퇴직연금 등도 모두 승계된다.

SPC는 정부 고용 정책에 발 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지속했다. 2017년 7월부터 그룹 내 협력사 소속 물류·노무·판매직 직원 2000명을 순차적으로 본사 소속으로 전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자회사를 설립해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조 기사 5300명을 직접 고용하고 1월 ‘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또, SPC삼립 프레쉬푸드팩토리 설립 및 인천공항 제2터미널 컨세션사업 운영에 따른 신규 채용 등 추가적으로 7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정규직 변환된 직원수는 9000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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