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구글 포토 아이콘 및 기본 구성을 설명하는 모습. / 김민정 인턴기자
구글 포토 아이콘 및 기본 구성을 설명하는 모습. / 김민정 인턴기자
2018년 8월 9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구글포토’, ‘윈도7 지원 칩셋’, ‘갤노트9 Q8’, ‘카카오 카카오M’ 등이었습니다.

◇ 구글포토

사진을 많이 찍다 보면 스마트폰 저장공간이 부족해 종종 스마트폰이 느려지고 앱 설치 및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스마트폰 사진은 외장 하드나 일반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 있습니다. 10만원쯤 하는 외장 하드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유료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어렵다면 ‘구글 포토’에 사진을 올려보세요.

구글 포토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돼 있으며 무료로 무제한 용량이 제공돼, 사진 및 동영상을 백업해 두기 좋습니다. 나를 위한 디지털에서는 스마트폰에서 구글 포토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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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7 지원 칩셋

업계에 따르면 인텔이 준비하는 새로운 보급형 칩셋 ‘H310C’는 최신 8세대 코어 프로세서까지 지원하면서 윈도7을 정식으로 지원합니다.

인텔은 MS의 윈도7 운영체제에 대한 일반 지원이 2015년 1월 종료된 이후, 보안 등을 이유로 자사의 최신 칩셋에서 윈도7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USB, 그래픽카드 등의 핵심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최신 PC에서 윈도7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인텔이 윈도7 지원 칩셋을 새로 선보이는 것은 여전히 윈도7 사용자와 수요가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윈도7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은 이유는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의 종료 ▲기업 및 산업용 PC의 OS 교체 비용 부담 ▲일부 산업용 및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 등이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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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9 Q8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펜’을 무기로 꺼내들었습니다.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날카로운 공세에 부딪힌 양사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펜 기능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을 노립니다.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중국 업체의 전략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위협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의 2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1%에서 15%로 4%포인트 상승하며 애플(11%)을 추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지만 2017년 2분기(22%) 대비로는 2%포인트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성을 확대했습니다. 원격 음악 제어, 원격 카메라 셔터, 게임 컨트롤러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는 LG Q8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펜만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등 메모족을 위한 펜 기능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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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카카오M

카카오와 카카오M(구 로엔엔터테인먼트)이 메신저와 음악 서비스 등 회사 서비스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입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9일 2018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카카오M과의 합병 후 카카오톡에서 멜론 플레이어를 전면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민수 대표는 “카카오는 5월 17일 카카오M과의 합병을 발표했고, 9월 1일을 기점으로 양사는 하나가 될 예정이다"라며 "합병 이후 멜론 컴퍼니는 카카오톡과의 플랫폼 결합을 통해 더욱 심리스(seamless)한 음악 감상 경험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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