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사회적기업인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손잡고 한국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알로하 아이디어스는 목소리를 직접 녹음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기기명 담뿍이)로 다문화 가정 등 독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SK텔링크 임직원이 17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목소리 재능기부를 위한 녹음을 하고 있다. / SK텔링크 제공
SK텔링크 임직원이 17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목소리 재능기부를 위한 녹음을 하고 있다. / SK텔링크 제공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링크 구성원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감성 지능 및 한국어 구현 능력을 높이는 동화구연에 필요한 목소리를 기부하면 알로하아이디어스는 이를 디지털 오디오북으로 제작한다.

SK텔링크 구성원은 17일을 시작으로 전래동화 36권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 제작한 오디오북은 연말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