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키덜트 추천 상품은 드론으로 변신하는 소형 무선조종(RC) 비행기 ‘미니 컨버전스 브이톨(Mini Convergence VTOL)’이다.

드론 겸용 RC비행기 ‘미니 컨버전스 브이톨’ 소개 영상. / 촬영·편집=김형원 기자

미국 RC 전문 기업 호라이즌하비 산하 이플라이트 브랜드 신상품인 미니 컨버전스 브이톨은 RC비행기지만 수직 이착륙, 회전 등 드론처럼 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비행기 날개 앞부분에 달린 전동모터가 움직이는 구조를 채택했다. 프로펠러와 모터를 비행기 전면으로 향하게 하면 비행기처럼 날고, 프로펠러와 모터를 비행기 위쪽으로 향하게 하면 드론처럼 날 수 있다. 드론 모드에서는 비행기 동체에 붙어 있는 전동모터가 작동해 총 3개의 프로펠러를 활용해 공중 부양을 한다.

호라이즌하비는 과거 날개 너비 기준 65㎝ 크기의 ‘컨버전스 브이톨’을 선보였다. 이번에 나온 미니 버전은 비행기 몸체를 날개 너비 기준 41㎝로 크기가 작다. 미니 컨버전스 브이톨은 작아진 몸집 덕에 거실 등 실내에서도 비행할 수 있다.

드론 겸용 RC비행기 ‘미니 컨버전스 브이톨’. / 호라이즌하비 제공
드론 겸용 RC비행기 ‘미니 컨버전스 브이톨’. / 호라이즌하비 제공
이 드론 겸용 RC비행기는 80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리튬폴리머(LiPo) 배터리가 내장됐고, 완충시 15분쯤 비행할 수 있다. 가격은 25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