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4차 동방경제포럼'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형 럭셔리 세단 ‘G80’ 160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한·중·일 등 50개국 이상 국가에서 정상 및 정부 고위 관계자, 주요 기업 대표, 언론인 등 7000여 명이 참석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포럼에서도 G80 160대를 제공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한다. 또 포럼 기간 동안 G90, G80, G70 등 고급차 세단 라인업을 전시하고, 홍보 부스 및 시승 행사 운영을 통해 포럼 참가자들의 눈길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 9월 러시아 시장에 G90를 선보인 이후 G80와 G70를 차례로 출시하며 러시아 고급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가는 중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1~7월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826대를 판매해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