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VM웨어(VMware)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7일(현지시각) 열린 클라우드 컨퍼런스 VM월드 2018(VMworld 2018)에서 기업이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가속할 수 있도록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멀티 클라우드에 이르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VM웨어는 ▲클라우드 자동화 ▲클라우드 보안 ▲모니터링 ▲인프라관리 ▲클라우드 관리 부문 등의 솔루션을 발표했다.

VM월드 2018. / VM웨어 제공
VM월드 2018. / VM웨어 제공
VM웨어 클라우드 자동화 서비스는 온프레미스(On-premise,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 형태로 제공된다.

VM웨어 클라우드 자동화 서비스는 온프레미스 형태의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vRealize Automation, vRA)을 활용한다. 이에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간소화하고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선택권을 보장하며 보안을 강화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VM웨어 클라우드 자동화 서비스는 ▲VM웨어 클라우드 어셈블리(VMware Cloud Assembly) ▲VM웨어 서비스 브로커(VMware Service Broker) ▲VM웨어 코드 스트림(VMware Code Stream)으로 구성된다.

VM웨어 클라우드 어셈블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 VM웨어 클라우드 AWS를 통해 프로비저닝(Provisioning,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시스템 자원을 배치해 뒀다가 필요한 순간에 할당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VM웨어 서비스 브로커를 활용하면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VR웨어 코드스트림은 애플리케이션 배포 시간을 단축하고, 코드와 애플리케이션 배포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VM웨어 시큐어 스테이트(VMware Secure State)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규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해 문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웨이브프론트 바이 VM웨어(Wavefront by VMware)는 웹 스케일(Web-Scale, 구글, 아마존 등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일반 기업에서 IT환경을 구축하는 것)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분석 플랫폼이다. VM웨어는 업데이트를 통해 10만개의 컨테이너(Container)를 실행하는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구현했다. 또한, 모니터링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 관리를 위한 오픈소스 시스템) 지원 요소를 추가했다.

라구 라구람 VM웨어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VM웨어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v리얼라이즈(vRealize)를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와 네이티브 퍼블릭 클라우드 사이에서 발생하는 운영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VM웨어가 새롭게 공개한 인프라 및 관리 솔루션으로는 ▲vSphere Platinum Edition(v스피어 플래티넘 에디션) ▲vSAN 6.7 업데이트 1 ▲v리얼라이즈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업데이트 ▲버추얼 클라우드 네트워크(Virtual Cloud Network)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