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이통3사는 31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갤럭시워치를 판매한다. 갤럭시워치는 원형 베젤 디자인을 지닌 제품으로,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하는 등 시계 본연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통사가 판매하는 갤럭시워치는 내장 스피커와 LTE 통신 모듈을 탑재했다. 주변에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전화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등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은 'LTE Watch 요금제(단독형/공유형 중 선택)'를 사용할 수 있다. 단독형 요금제는 월 1만21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데이터 250MB, 음성 50분,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제공한다.
KT는 갤럭시워치 출시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 워치 요금제 ‘데이터투게더 Watch’를 선보였다. 데이터투게더Watch 가입자는 월 1만1000원만 내면 데이터 250MB, 음성 50분, 문자 250건을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워치 요금제 'LTE 웨어러블'을 제공 중이다. 월 1만1000원에 데이터 250MB, 음성 50분, 문자 250건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 출고가는 46mm 모델(실버)은 39만9300원, 42mm 모델(로즈골드, 미드나잇블랙)은 37만9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