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서울 성동구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혁신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 김흥렬 KT&G 수석부사장. / KT&G 제공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 김흥렬 KT&G 수석부사장. / KT&G 제공
KT&G는 8월 31일, 성동구와 ‘청년창업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KT&G는 성동구 성수역 인근에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조성하고 성동구는 이를 위한 제반 행정을 지원한다. 또,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반 시설과 인적·물적 프로그램 교류를 확대한다.

KT&G가 추진하는 청년창업 플랫폼은 소셜벤처 기업들이 다수 밀집한 ‘성수 소셜벤처 밸리’에 202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KT&G는 2017년 10월부터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2회째 운영하고 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독창적이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