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 흥행 ‘리니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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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07 06:51
게임 업계 리마스터 흥행 인기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게임이 리마스터를 통해 이용자가 급증한 결과를 낸 가운데, 엔씨소프트 인기작 ‘리니지’도 조만간 리마스터 버전을 공개해 이용자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리마스터는 원작의 재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의 콘텐츠를 선보여 기존 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까지 모두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게임의 기존 재미는 그대로 옮기면서 전체적인 콘텐츠를 현대풍으로 바꾸는 식이다.

특히 리마스터는 오래전 개발돼 해상도나 그래픽이 품질이 낮은 환경을 현대적인 기술을 녹여 한층 재미를 살린다. 리마스터의 핵심은 신작 개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기존 인기 게임의 색다른 재미를 담아 새로운 게임이 출시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리니지와 검은사막 리마스터 관련 이미지. / IT조선 DB
◇ 리마스터 효과 이용자 급증 이끌어내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 리마스터 효과는 기대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탈했던 이용자마저 복귀하는 등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은 리마스터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후 이용자가 증가했다.

검은사막은 지난 8월 23일 진행된 ‘그래픽 및 사운드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이용자가 각각 23% 급증했다.

전체 게임 이용자 역시 리마스터 출시 전 주 대비 국내 및 북미, 유럽 지역에서 각각 23% 증가했고, 기존 검은사막 이용자 중 다시 게임을 시작한 복귀 이용자들 역시 각각 120%, 100% 증가하며 리마스터 효과를 톡톡히 봤다.

검은사막 리마스터가 적용된 그래픽 차이. / 펄어비스 제공
◇ 리니지도 리마스터 작업에 주력...10월 공개 가능성 높아

검은사막 온라인이 리마스터로 흥행 성과를 이어가는 가운데, 엔씨소프트도 리니지 리마스터를 조만간 들고 나올 예정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진행중인 엔씨소프트의 핵심 프로젝트다.

관련 업계에서는 리니지 리마스터의 자세한 게임 정보가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행사에 맞춰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지스타를 앞두고 10월 엔씨소프트가 게임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리마스터 적용 시기 역시 게임 정보를 공개한 이후 겨울 방학 시즌에 진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과거 엔씨소프트는 지스타에 앞서 굵직한 게임 정보를 공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지난해에는 블소 모바일과 리니지2M 등 4종 신작을 공개했다.

리니지 리마스터 관련 이미지. / IT조선 DB
현재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리니지 리마스터는 기존 낮은 게임 해상도를 한층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대적인 그래픽 개선을 통해 현대적 게임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해상도는 16:9 와이드와 풀HD로 제작돼 완전히 달라진 PC 리니지를 즐길 수 있다.

해상도·그래픽 수정은 이용자 인터페이스에도 대폭 변화를 준다. 화면에서 보여지는 면적과 캐릭터가 더욱 많이 보여지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리니지 게임 이용자가 직접 스킬창 위치 등을 편집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외에도 모바일 리마스터급 업데이트를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그래픽을 풀HD급으로 전면 개편하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리니지M의 그래픽 변화는 리니지 특유의 감성과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비주얼(Visual) 퀄리티를 높이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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