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러시아 국책은행 관계자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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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20 09:40
러시아 대형 국책은행 가즈프롬뱅크 최고위 임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방문해 협력하기를 희망했다.

. / 조선일보DB
빗썸은 18일 오후 올렉 왁스만 가즈프롬뱅크 부회장, 예카테리나 프롤로비체바 부사장과 가즈프롬뱅크 전략적 파트너사인 디지털호라이존 이리나 왁스만 매니징 디렉터, 러시안퀀텀센터(RQC) 루슬란 유느소프 최고경영자(CEO) 등 7명이 서울 강남구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즈프롬뱅크는 러시아 최대 에너지 국영기업 가즈프롬 금융 자회사로 러시아 3대 은행에 속한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디지털호라이존은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이다. RQC는 세계 기초응용과학 연구센터로 최근에는 블록체인 등을 연구하고 있다.

가즈프롬뱅크 관계자들은 이날 허백영 빗썸 대표 등 관계자를 만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부문 기술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 한국과 러시아 암호화폐 시장 상황과 정부 규제 등 의견을 나눴다.

왁스만 가즈프롬뱅크 부회장은 암호화폐거래소 운영과 거래시스템 구축 등 부문에서 빗썸에 협업을 제의했다. 그는 향후 거래소 설립 의사를 내비치며, 빗썸과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협력 가능성에 대해 거론했다.

빗썸 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가즈프롬뱅크 요청으로 성사됐다"며 "가즈프롬뱅크는 스위스에서 암호화폐 거래 시범 테스트를 하는 등 암호화폐를 활용한 사업을 모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도 발 빠르게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규정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에는 몽골 내각 관방부 차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가 빗썸을 방문했다. 몽골은 자국 에너지 산업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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