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은행 중 한 곳인 교통은행(Bank of Communications)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93억1400만위안(1조5021억원) 어치 주거용모기지담보부증권(RMBS)을 발행했다.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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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중국 증권타임즈에 따르면 교통은행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쥐카이 체인(Jucai Chain)를 통해 RMBS을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은행은 중국에서 5번째로 큰 은행으로 RMBS 주관 발행사다. 이번 RMBS 발행은 중국 공상은행(Commercial Bank of China), 중국 상업은행(China Merchants Bank)이 함께 참여했다.

교통은행은 보고서에서 RMBS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하며 대출에 참여하는 당사자는 담보자산과 현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RMBS 발급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