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맥스 vs 갤노트9, 배터리 성능 테스트서 ‘용호상박’

입력 2018.10.16 21:14

해외 유명 유튜버들이 비슷한 시기에 진행한 아이폰XS 맥스와 갤럭시 노트9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에서 서로 상반된 결과를 내놓아 화제다.

미스터후즈더보스가 15일 공개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 영상 / 유튜브 갈무리
애플 관련 전문 소식지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5일(이하 현지시각) "지난주 공개된 배터리 성능 테스트에서는 갤럭시 노트9가 아이폰XS 맥스를 눌렀지만, 이번에 새로 공개된 테스트에서 아이폰XS 맥스가 갤럭시 노트9 및 구글 픽셀3 XL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12일 9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스마트폰 유튜버 ‘폰버프(PhoneBuff)’는 로봇팔을 이용해 갤럭시 노트9와 아이폰XS 맥스의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전화 통화, 문자 메시지 보내기, 게임, 소셜 미디어 검색, 비디오 시청 등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을 반복하는 형태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아이폰XS 맥스는 1시간 만에 배터리 잔량이 19%까지 떨어진 반면 갤럭시 노트9의 배터리 잔량은 49%가 남아 있었다. 아이폰XS 맥스가 완전히 꺼졌을 때는 갤럭시 노트의 배터리 잔량은 37%였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가 공개된 이후 갤럭시 노트9는 1920x1080의 해상도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아이폰XS 맥스는 2688x1242의 해상도로 진행해 불공평하다는 의견이 달렸다.

15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또 다른 유튜버 ‘미스터후즈더보스(Mrwhosetheboss)’가 15일 공개한 배터리 성능 테스트는 폰버프의 테스트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되, 갤럭시 노트9의 화면 해상도를 아이폰XS 맥스와 비슷한 2960x1440으로 맞추고 진행했다.

새로운 테스트에서는 6시간 4분을 조금 넘겨 갤럭시 노트9가 먼저 종료됐으며, 아이폰XS 맥스는 약 12분 더 긴 6시간 16분을 버텼다. 비교 대상으로 추가된 구글의 ‘픽셀3 XL’과 소니 ‘엑스페리아 XZ3’는 각각 5시간 19분과 3시간 58분을 버텼다.

미스터후즈더보스는 "실험에 사용된 모든 스마트폰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종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며 "아이폰XS 맥스는 배터리 용량이 가장 적고 화면은 가장 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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