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전문 기업 팔도는 컵라면 ‘왕뚜껑’을 봉지면으로 재해석한 ‘더왕뚜껑’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더왕뚜껑. / 한국야쿠르트 제공
더왕뚜껑. / 한국야쿠르트 제공
봉지면으로 만들어진 더왕뚜껑은 국내 라면 업계 처음으로 제면용 ‘탕종분’을 사용해 만들었다. 탕종분은 수분 보유력이 높아 촉촉하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을 낸다. 국물에는 소고기 양지에 무, 콩나물, 대파를 넣어 깔끔한 소고기 국물 맛을 구현했다.

한창민 팔도 면BM 팀장은 "더왕뚜껑은 컵라면 왕뚜껑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며 "쫄깃한 면발과 깔끔한 국물 맛으로 ’왕뚜껑‘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도에 따르면 1990년 첫 선을 보인 왕뚜껑은 2017년에만 800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18억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