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AI 스피커 '갤럭시 홈', 프랑스·독일·이탈리아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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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08 17:20
8월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깜짝 등장한 후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갤럭시 홈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 깜짝 등장한 갤럭시 홈. / IT조선DB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홈을 위한 별도 세션을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참석자가 전시장에서 갤럭시 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했다.

갤럭시 홈은 와인잔을 떠올리게 하는 유려한 디자인에 세 개의 매탈 재질 다리가 있다. 하만의 AKG 스피커 6개를 탑재해 전방위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내보내고, 먼 거리에서도 사용자 목소리를 또렷하게 인식하도록 8개의 마이크를 내장했다.

갤럭시 홈은 삼성전자의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으로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가전 제품과 연동해 스마트 홈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가 제휴를 맺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를 통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럭시 홈의 출시 일정과 가격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300달러(33만5000원) 내외에 판매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SDC 2018에서 더 많은 개발자와 파트너가 빅스비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개발 통합 도구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통해 제공되는 빅스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통합 개발 환경을 이용하면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누구나 ‘빅스비 캡슐'을 개발할 수 있다. 빅스비 캡슐은 빅스비 사용에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해 동작하는 단위를 말한다.

개발자는 빅스비 캡슐을 통해 스마트폰, 스마트 TV, 냉장고 등 삼성전자 제품에 빅스비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지원 언어를 기존 한국어, 영어(미국), 중국어에 이어 영어(영국),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늘리며 생태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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