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과열되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게 되죠. 이 때문에 냉각 팬을 사용해 열을 식혀주는데요. 수냉PC는 열을 냉각수를 사용해 식히는 PC를 말합니다. 수냉PC는 밀봉된 통로 내부를 냉각수가 끊임없이 흐르면서 CPU나 GPU처럼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의 열을 식혀줍니다. 방열판 대신 물이 새지 않는 '워터 블록'으로 열을 빼앗고, '라디에이터(열교환기)'를 통해 뜨거워진 물을 다시 식히는 과정을 반복해주면 열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일반 PC보다 꽤 복잡한 과정 같아 보이지 않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냉 방식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냉각 성능이 강력하고, 팬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화려함은 덤이겠죠.
지스타 2018에서 인텔과 엔비디아는 주요 행사장이 벡스콘이 아닌 외부에 부스를 마련했었는데요. 두 회사 모두 게임과 관련된 직접적인 제품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엔비디아 부스의 수냉PC도 MSI, INNO3D, 조텍, emTek, Republic of Gamers와 같은 협력사가 전시제품을 구성했습니다. 일반PC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수냉PC를 감상해볼까요.
지스타2018 AORUS 부스의 수냉PC
지스타2018 인텔 부스에서 본 수냉PC
지스타2018 엔비디아 부스에서 본 수냉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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