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워싱턴서 SK 경쟁력 세일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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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29 14:21
최태원 SK그룹회장이 북미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SK의 경쟁력을 알리는 등 SK 세일즈에 나섰다.

최태원 회장은 28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 D.C. SK하이닉스 지사에서 열린 'SK의 밤' 행사에 참석해 미국 내 재계, 정∙관계, 학계 등 현지 인사를 대상으로 그동안 SK그룹의 미국 사업성과를 소개했다. 또 향후 지속 투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사업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SK회장이 28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SK하이닉스 지사에서 열린 'SK의 밤' 행사에 참석해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SK그룹 제공
SK의 밤 행사에는 짐 인호프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과 수잔 델베네 연방 하원의원,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등 미 정∙관계 인사와 TI, 인텔 등 현지 기업 임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가 미국 심장부인 워싱턴 D.C.에서 SK의 밤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SK가 미국과 지속 파트너십을 만든 결과다"라며 "지금까지 투자와 노력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글로벌시장에서 각인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더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SK는 미 전역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미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16억달러(1조8000억원)를 투자하고 1400명을 채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향후 배터리 사업이 잘되면 50억달러(5조6000억원) 투자와 6000명 채용도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SK의 목표는 경제적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와 함께 하는 것이다"라며 "한미 양국간 상호협력에 기반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내 석유개발을 담당하는 최동수 SK E&P 대표, SK가 7월 인수한 미 제약업체 앰펙의 아슬람 말릭 대표 등 미 현지법인 대표는 물론 미국 내 사업 비중이 큰 SK하이닉스의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과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등도 참석했다.

최 회장은 28일 행사 참석에 앞서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주 상원의원, 커트 켐벨 아시아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회장 등 미국 내 정∙재계 인사와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최 회장은 정∙재계 인사와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투자,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신약 판매 허가 신청 등 최근 잇따른 미국 내 사업 성과 등을 설명했다. 또 한∙미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 최종현 학술원 등 연구단체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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