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키덜트 추천상품은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대형 무선조종(RC) 자동차 ‘슈퍼 락 레이(Super Rock Rey)’다.

슈퍼 락레이 소개 영상. / 촬영·편집=김형원 기자

미국 RC 전문 기업 호라이즌하비 산하 로시(Losi) 팀이 새로 선보인 ‘슈퍼 락 레이'는 기존 10분의 1 스케일 락 레이서 RC카 ‘락레이'를 6분의 1 스케일로 크기를 키운 상품이다.

락 레이서(Rock Racer)는 산악이나 골짜기 등 험한 지형을 빠르게 달리기 위해 설계된 차량으로, 미국에서는 실제 사람이 탈 수 있는 락 레이서 차량을 활용한 오프로드 경기가 펼치기도 한다.

길이 기준 68.5㎝의 빅스케일 RC카 슈퍼 락 레이는 단순히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다. 차체 스케일이 커진만큼 섀시 구조는 물론 모터와 각종 현가장치도 크기에 걸맞게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RC카의 심장인 전동모터는 다이나마이트사의 대구경 브러시리스다. 1볼트당 회전수이자 전동모터의 성능을 나타내는 척도인 ‘Kv’는 750에 달한다. 슈퍼 락 레이는 이 전동모터와 4.88 대 1 비율의 기어를 통해 시속 9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거친 산악지형을 빠르게 달리는 락레이서 RC카인 만큼 현가장치 구성도 좋다. RC카에는 4링크 라이브 리어액슬과 대구경 오일쇽업소버가 탑재됐다. 덕분에 바윗돌이 많은 오프로드를 부드럽게 달릴 수 있다. 또 차량 직진성을 높여주는 AVC 기능도 내장됐다. AVC는 각종 센서로 차량 운전을 보조해 주는 장치다.

슈퍼 락 레이 RC카. / 호라이즌하비 제공
슈퍼 락 레이 RC카. / 호라이즌하비 제공
슈퍼 락 레이 배터리는 차량 보디를 벗겨낸 후 교체하는 기존 RC카와 달리 차체 하부에 마련된 커버를 열고 교체된다. 6분의 1 스케일 차량인 만큼 배터리는 총 두 개가 있다.

슈퍼 락 레이에는 차량 앞뒤로 LED 라이트바가 설치돼 있다. LED 라이트는 야간주행의 필수품이다. 휠타이어 타이어 패턴은 실제 자동차 휠타이어와 같은 맥시스 크롤러 타이어가 적용됐다. 차량에 부착된 스페어 타이어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교체해 쓸 수 있다.

차량 가격은 10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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