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노사, 25년째 ‘평화적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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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29 17:22
동국제강 노사는 29일 인천공장에서 ‘2019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최저임금법 개정에 따른 임금체계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국내 최초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후 25년째 평화적 노사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동국제강 본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 동국제강 제공
노사가 합의한 임금체계 개선안은 상여금의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비 전체 임금 총액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기본급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등 법정수당과 성과급, 상여금이 책정돼 물가상승률 수준의 실질 임금인상 효과가 발생한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임금협상이 조기에 타결된 만큼 회사는 경영실적 개선과 직원의 근로조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하는 동국제강은 노사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대내외 위기를 극복했다. 동국제강은 1990년대 말 인적 구조조정 없이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는 노조가 자발적 임금 동결을 선언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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