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 아이티센이 2018년 연결기준 매출 697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경상이익 84억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4%, 영업이익 213%, 경상이익은 4,121%가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이다.

아이티센의 이 같은 실적은 2018년 하반기 인수한 콤텍시스템과 한국금거래소 실적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4차산업 위주 성장성 사업과 수익성 위주 기존 사업에 집중하는 그룹 경영전략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 및 M&A를 진행한 결과, 목표한 규모 이상의 매출과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매출 약 2조원대의 4차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그룹의 모습이 완벽히 갖춰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거래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보안 기반 바이오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라며 "M&A를 통해 이룬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질적 성장도 이뤄내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