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마플협)는 신규 회원사로 모우다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5번째 회원사가 된 모우다는 국내 메디컬 전문 마켓플레이스금융 플랫폼이다. 플로리다주립대 정치학과 조교수 출신 전지선 대표가 2016년 9월에 창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병원 재무제표를 분석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상환 능력을 평가한다.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는 2018년 10월 렌딧, 8퍼센트, 팝펀딩을 주축으로 발족됐다. 12월에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전문 펀다가 4번째 회원사로 승인됐으며, 모우다는 펀다에 이어 5번째 회원사가 되었다.

마플협 회원사 승인을 위해서는 협의회가 제시한 자율규제안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서류와 자율규제 준수서약서를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