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자사의 합작 투자사인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시스코 및 히타치와 손잡고 새로운 컨버지드 인프라용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히타치 밴타라의 ‘컨버지드 인프라를 위한 시스코 및 히타치 어댑티브 솔루션(Cisco and Hitachi Adaptive Solutions for Converged Infrastructure)’은 2018년 히타치 밴타라가 선보인 ‘히타치 밴타라 파트너 프로그램(Hitachi Vantara Partner Program)’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솔루션이다.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현대화 및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이 새로운 인텔리전트 컨버지드 어댑티브 솔루션은 시스코와 히타치가 공동 설계와 테스트, 검증과정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CVD(Cisco Validated Design) 제품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솔루션이 검증된 기능과 성능으로 컨버지드 인프라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IT 도전과제의 해결 및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히타치 밴타라는 지난 1년 동안 핵심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서 파트너 비즈니스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이같은 파트너 비즈니스 협력의 강화를 통해 관련 생태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히타치 밴타라는 파트너사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 ▲새로운 역량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모델 ▲파트너 활성화 및 인센티브 제도 등이 포함된 새로운 ‘히타치 밴타라 파트너 프로그램(Hitachi Vantara Partner Program)’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파트너 솔루션 제공 기업들의 비즈니스 매출 신장과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등 주력 분야에서 테크 데이터(Tech Data) 및 컴퓨터센터(Computacenter) 등의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스콧 켈리(Scott Kelly) 히타치 밴타라 최고 운영 책임자(COO) 겸 최고 트랜스포메이션 담당자는 "히타치의 파트너들은 수년 동안 성장의 초석으로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 히타치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의 더욱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라며 "시스코와 함께 히타치는 기업들이 데이터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돕는 데 성공했다. 향후 히타치는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면서 파트너 비즈니스 분야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1985년 효성과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ICT 통합 서비스 공급 전문기업으로 국내 약 1700여 곳의 금융, 제조, 공공, 통신 등의 산업 분야와 SI 업체 등에 스토리지 및 유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