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3월 1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5G 시대, 가장 빠른 이통사는 SKT’, ‘LPG 보급, 실은 세수 늘리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울모터쇼서 자동차 세계 최초 발표’등이었습니다.

SK텔레콤 직원이 기지국을 점검하는 모습.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직원이 기지국을 점검하는 모습. / SK텔레콤 제공
◇ 초고속 5G 통신, 가장 빠른 속도 누리려면 SKT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초고속 통신 5G 시대가 곧 옵니다. 이 가운데 5G 상용화 초기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누리려면 SKT를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SKT의 비결은 5G와 현재 LTE를 함께 사용하는 결합기술입니다. 5G 인프라가 채 구축되지 않은 초기에는 이 기술을 사용해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데요, SKT가 가장 많은 LTE 주파수를 가진 만큼 속도 면에서 앞서게 됩니다. 그 뒤를 KT와 LG유플러스가 차례로 잇습니다.

SKT는 이 기술에 자부심을 나타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에 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인데요, 속도는 2.6Gbps, 2GB 영화 한편을 6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상용화 초기 ‘5G 속도’ 1위는 SKT…LTE 주파수 보유량이 ‘이유

◇ LPG차 살리고 경유차 조이고…알고 보면 세수 확보?

정부가 LPG차 판매를 일반으로 확대합니다. 지금까지는 택시나 렌터카, 장애인만 구입 가능했습니다. 동시에 경유세는 인상합니다. 경유차 오너의 부담은 가중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실행한 이유를 미세먼지 저감으로 듭니다. LPG차를 늘리고 경유차를 줄이면 미세먼지의 원인 질소산화물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이를 잘 뒤집어보면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경유차 상당 부분은 버스, 화물 등 운송차입니다. 이들은 경유 가격이 오를 수록 보조금을 받는데, 보조금이 오르면 되려 운송량은 늘어납니다. 미세먼지는 더 많이 배출됩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사 자료에서도 경유세를 높일 경우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치는 미미하고, 오히려 세수가 18조원이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해설] '미세먼지 잡자' LPG 풀고, 경유 조이고…실상은 세수 늘리기?

◇ 서울모터쇼 2019 가야 할 이유? 재규어랜드로버 신차 보러

29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소2019에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세계 최초 신차를 내놓습니다. 주인공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나믹, 한정 생산 모델입니다.

아시아 최초 공개 차도 2종 나옵니다. 이 가운데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8년만에 등장한 2세대 차량입니다. 날렵한 디자인에 넓어진 실내 공간, 편의 기능까지 갖춥니다. 서울의 이름을 딴 서울 펄 실버 색깔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재규어 신형 XE도 나옵니다. 스포츠카 F 타입의 외관을 닮아 날렵한, 자신감 있는 디자인을 갖출 전망입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울모터쇼에 '세계 최초 공개차'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