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 제품이 인기다.

대유위니아는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2019년형 위니아 에어컨’의 판매량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1월 출시 이후 미세먼지가 심해진 2월에만 판매량이 3배 늘었다. 1월~3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60%나 늘었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계속되면서 일반 공기청정기 외에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 대유위니아 제공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 대유위니아 제공
2019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공기청정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먼지를 걸러주는 극세사 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까지 잡는 전자제어헤파필터(IFD) ▲이오나이저 4단계 청정시스템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의 공식 인증(CAC 인증)을 취득했다. 전자제어헤파필터(IFD)는 머리카락 굵기 1/200 크기 먼지를 99.9% 제거(자체 실험 기준)한다.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둘레바람’ 기술도 강화했다. 둘레바람은 통풍구를 통한 직접 바람 대신 전면 원판 모양 토출구 측면에서 간접풍 방식으로 냉기를 보내는 기술이다. 자연건조 기능도 강화해 더욱 깨끗한 공기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