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스마트시티가 들어선다
나무기술은 투자기업 스마트씨앤아이(Smart C&I)를 통해 향산2도시개발과 차세대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 및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향산 스마트시티는 ▲냉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제로에너지 ▲별도 공기청정기 구입이 필요 없는 (초)미세먼지 제어 ▲가구 구성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대응하는 가변형 스마트 홈 ▲자율주행 및 유연주차 등의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다.
나무기술과 스마트씨앤아이는 올해 말까지 스마트시티 플랫폼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이번 플랫폼 수주를 통해 ▲축적된 멀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플랫폼과 ▲데이터 허브기술을 융합한 안전하고 정확하며 서비스 지연 없는 스마트시티 운영체제(OS)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포시 향산2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전체 예상 투자금액은 약 3조원 규모다. 지난 1월 30일 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 내 12개 개발사업들을 감사한 결과, 민간개발사업의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라고 설명한 곳이다. 스마트시티 조성 투자금액은 약 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 중 1/3 이상이 플랫폼 중심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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