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AI 강화학습 금융권 최초 사례…올해 50억 매출 돌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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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09 15:37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소프트웨어 기업 애자일소다가 올해 50억원 매출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첫 인공지능(AI) 강화학습 금융권 최초 사례를 기반으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최대우 대표. / 애자일소다 제공
애자일소다는 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애자일소다의 올해 구체적인 목표액은 53억이다. 금융권이 의사결정 데이터를 많이 가진 만큼 금융시장과 공공분야, 제조업 등에서 주로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애자일소다는 2015년 설립된 국내 AI 강화학습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몇년 안된 스타트업이지만 국내 SW 업계 유명인들이 모여 새롭게 설립한 회사로 눈길을 끌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최대우 교수는 국내서 가장 유명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국내에 R을 처음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김규동 전 핸디소프트 대표다. 김 COO는 핸디소프트 창립멤버 중 한 명으로 한국SW글로벌진출CEO협의회(KGIT)를 이끄는 등 SW 업계 전문가다.

김영현 전 투비소프트 전무는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김 CSO는 투비소프트 창립멤버로, 투비소프트 일본사업과 전략마케팅을 총괄하면서 마케팅과 해외 진출에 입지를 굳혔다.

최대우 대표는 "경영진이 비록 나이가 많긴 하지만 실무진은 젊다"며 "경영진의 방향성과 안정성을 중심으로 젊은 개발진의 아이디어가 뭉쳐 회사 발전 가능성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자일소다는 이 같은 장점을 기반으로 올해를 중요한 성장 기점으로 보고 있다. 애자일소다는 지난해 매출 30억을 달성하며 AI 스타트업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올 해는 53억의 목표액을 제시했다. 신규 제품 및 서비스 출시에 따른 라이선스 매출 증가를 예상하며 영업이익률 성장도 기대한다.

애자일소다에 따르면 현재 1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이미 20억 이상 수주, 전체 목표액의 40%를 넘어서고 있어 올해에도 목표 달성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 및 서비스 런칭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모색한다. 올해 가장 먼저 출시 될 제품은 지난 해 기업 분석 환경 구축과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일명 AI 데브옵스 포탈 ‘스파클링소다 v2.2’의 차기 버전이다. 오는 6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2.2 버전은 국내 S화재, H손보사 등에서 이미 도입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AI를 일종의 에이전트로 보고 있다"며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와줄 일종의 ‘브레인(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제품 라인업을 각 기업에 저마다의 브레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는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개별 기업에 최적화되어 진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애자일소다는 이 외에도 이미지인식, 임베딩 기술을 적용한 문서검색·분류 솔루션(에스테틱독)과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 에이전트를 생성하는 솔루션(베이킹소다) 등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김영현 부사장은 "애자일소다는 사람이 정보를 습득하고 의사 결정하는 구조를 그대로 본 따 우리가 보는 것을 통해 데이터를 흡수하는 입력을 담당하는 ‘네이키드 소다’ 알고리즘, 뇌가 의사결정을 할 때 시그널과 입력 정보를 압축, 정제, 재생을 하는 과정을 ‘애스태틱 소다’ 알고리즘, 최종적으로 정보를 의사결정에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돈을 버는 의사결정’을 위한 ‘베이킹 소다’라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자일소다는 올해 중 미국과 베트남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주요 파트너인 RStudio나 H2O가 실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어 기술 소싱을 위한 미국 지사와 학습 데이터센터를 베트남에 개설, 이를 거점으로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김규동 애자일소다 사장은 "기업의 통계분석을 대체하고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전환하는데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 보고 지금까지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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