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키워드] 카카오페이 독립·단위 130년만 변경·화웨이 안드로이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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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21 06:00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5월 2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카카오페이 카톡 독립’, ‘질량·전류 등 단위 130년만에 변경’, ‘화웨이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사용 불가’ 등이었습니다.

◇카카오페이, 카톡 품 떠난다

이르면 오는 6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카톡)에서 독립해 신규 앱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또 하반기 보험판매 플랫폼 개시를 목표로 하는 카카오페이는 여행자보험으로 시작합니다. 카카오페이가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금융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 웹사이트 갈무리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오는 6월 카톡에서 독립해 카카오페이 전용 앱을 출시합니다. 앱 내에서 해외여행자 보험에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국내 주요 6개 보험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알려진 상태입니다. 삼성, 현대, DB, 메리츠, 한화, MG 등 국내 주요 6개 보험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에서 분리하는 이유는 복잡한 사용자 유저인터페이스(UI)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동안 카카오페이는 카톡 내에서만 실행이 가능했는데요, 카카오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카톡을 실행시킨 후 카톡 내 ‘더보기’ 메뉴를 눌러야 카카오페이 메뉴가 보입니다. 이후 송금이나 결제를 선택한 후 사용할 수 있고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몇 단계의 클릭을 거쳐야 필요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카카오톡이 무거워진 것도 이유로 거론됩니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투자 서비스를 내놓을 당시만 해도 카카오톡에서 분리할 계획이 없었다고 하네요.

물론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에서 독립하는 것은 카카오페이에게 큰 도전일 수 있습니다. 현재 1200만명에 달하는 월간 이용자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50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월간 활성이용자수(MAU)와 비교하면 아직은 확보해야 할 잠재고객이 더 많기 때문이죠.

앞서 카카오페이는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투자액 400억원을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 중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함께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알리페이 가맹점을 기반으로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것이죠.

보험서비스 판매 역시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쟁 서비스인 토스나 뱅크샐러드가 이미 보험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단독] 카카오페이, 카톡 품 떠난다

130년만에 바뀐 질량·전류·온도·물질량 단위…20일부터 적용

오는 20일부터 킬로그램(㎏) 등 국제 기본단위가 재정의됩니다. 130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개정되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측정단위의 최고의결기관인 국제도량형총회(CGPM)가 재정의한 국제기본단위를 올해 5월 20일 세계측정의 날에 전 세계적으로 적용할 것을 결정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킬로그램원기.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이번에 재정의되는 기본단위는 ▲킬로그램(㎏, 질량) ▲암페어(A, 전류) ▲켈빈(K, 온도) ▲몰(mol, 물질의 양) 등 네 가지입니다.

질량 단위(㎏)는 1889년 백금과 이리듐으로 만든 합금 덩어리인 ‘국제킬로그램 원기'를 기준으로 정의해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원기의 질량이 가벼워지고 수십 마이크로그램(㎍)의 오차가 생겼습니다.

이외에도 켈빈(K)은 특정 물질(물의 삼중점)에 의존하면서 기준이 불안정(온도·K)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암페어(A) 정의에는 ‘무한히 길고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이라는 애매한 표현이 사용돼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고요.

이번 단위 변경이 일상 생활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학기술 및 산업계에서는 연구개발을 진행할 때 이러한 미세한 오차가 중대한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개정으로 세계에서 동일하게 통용되는 7개의 국제기본단위 재정의가 완료됐다. 시간(s, 초), 길이 (m, 미터), 광도(cd, 칸델라) 등 3개 단위는 1960~1980년대에 이미 재정의됐습니다.

130년만에 바뀐 질량·전류·온도·물질량 단위…20일부터 적용

화웨이 스마트폰에 구글 안드로이드 사용 못한다

미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화웨이에 자사 서비스 관련 기술적 지원이나 협력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구글은 구체적으로 화웨이가 향후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대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지메일 등 앱이나 서비스 접근을 차단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화웨이 로고. / 화웨이 제공
이 계획이 구체화된다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중인 화웨이는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이번 결정과 관련 세부 실행사항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중’이라고 밝혀 어느정도 변경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와 화웨이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화웨이와 해당 계열사들은 미국 기업에게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에 구글 안드로이드 사용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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