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CEO, 美바론즈 ‘올해 최고의 CEO’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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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7 11:38
AMD의 회장 겸 CEO 리사 수 박사가 미국의 저명한 주간지가 뽑은 ‘올해 최고의 CEO’로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 주간지 바론즈(Barron’s)는 14일(현지 시간) "지난 수년에 걸쳐 AMD를 인텔의 진정한 위협으로 바꾸어놓았다"며 리사 수 박사를 ‘올해 최고의 CEO(The World’s Best CEOs of 2019)’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바론즈 표지 모델로 선정된 리사 수 AMD CEO. / 트위터 갈무리
특히 그는 올해 선정된 30명의 CEO 중에서 표지 모델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론즈는 "위대한 엔지니어는 문제 해결을 좋아한다"라며 "AMD의 리사 수는 그 중 한명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왔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 2012년 AMD는 자사의 차세대 주력 제품이 인텔에 크게 못 미치며 10억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2014년 부임한 리사 수 CEO는 핵심 분야인 고성능 컴퓨팅 사업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전략을 재정비하며 회사 살리기에 나섰다.

그 후 2017년 차세대 ‘젠(Zen)’ 아키텍처와 이에 기반을 둔 ‘라이젠(Ryzen)’를 선보이며 AMD는 반등에 성공했다. 리사 수 CEO의 부임 이후 AMD의 주가는 800%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S&P 500 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1월부터 6월 10일까지 AMD의 주가는 약 80% 상승했다.

특히 인텔이 차세대 10나노미터(㎚) 공정 도입에 주춤하며 14나노 공정에 머무는 사이, 12나노와 7나노 공정을 연이어 도입하며 공정 수준에서도 인텔을 앞서기 시작했다. 올해 초 CES 2019에서 차세대 ‘젠2’ 아키텍처를 공개한 AMD는 오는 7월 7일 업계 최초의 7나노 기반 데스크톱용 프로세서 ‘3세대 라이젠’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사 수 박사는 바론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힘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한다. 문제는 실제로 기회를 창출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엔지니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실험실에 돌아가 새로운 도전과제를 찾는 느낌을 좋아한다. 이는 비즈니스에 대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921년 다우존스앤컴퍼니(Dow Jones & Compan)가 창간한 바론즈는 미국의 재정 상황, 경제 성장 및 관련된 통계자료를 다루는 경제 전문 주간지다. 회사의 전망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와 주식 사기에 대한 독자적인 조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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