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제조사 옴니비전은 17일(현지시각) 스마트폰 카메라용 4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OV48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옴니비전 OV48B는 2018년 발표된 소니 IMX586, 삼성전자 GM1에 이은 세번째 4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다. 성능은 모두 비슷하다. 옴니비전 OV48B는 2분의 1인치 크기에 화소 간격은 0.8㎛다. 사진 해상도는 8032 x 6032(유효화소 8000 x 6000), 영상 해상도는 4K UHD 60p 및 풀 HD 240fps다.

옴니비전 퓨어셀 플러스S 소개 사진. / 옴니비전 홈페이지 갈무리
옴니비전 퓨어셀 플러스S 소개 사진. / 옴니비전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센서에는 특수 기술 ‘퓨어셀 플러스S’가 적용된다. 빛을 모으는 효율을 높이고, 화소 사이에 금속 격벽을 만들어 빛이 새거나 색깔이 섞이는 것을 막는다. 삼성전자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기술과 유사하다.

화소 네개를 하나로 묶어 빛을 더 많이 흡수, 어두운 곳에서 촬영 시 사진 화질을 높이는 기술도 갖췄다. 화소에는 초점 검출용 마이크로 렌즈와 기구가 적용돼 초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절한다.

옴니비전은 OV48B의 샘플 모델을 발표 직후 판매한다. 양산은 4분기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