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사천공장, 담배 '3000억개비' 생산 달성…지역경제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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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27 11:29 | 수정 2019.06.27 11:56
외국계 담배 전문 기업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의 국내 생산기지 사천공장이 6월부로 국내 담배 누적생산 수 ‘3000억개비'를 달성했다.

BAT코리아는 27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BAT 사천공장에서 3천억개비 누적 생산을 알리는 그랜드 슬램 기념식을 개최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 그랜드 슬램 기념식에는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BAT코리아 대표와 여상규 국회의원,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와 생산 분야 성과 달성에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매튜 쥬에리 BAT코리아 대표(왼쪽), 여상규 국회의원. / 김형원 기자
매튜 쥬에리 대표는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에 커다란 기여가 될 기념비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해 낸 사천공장 임직원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BAT 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견고한 생산 능력과 BAT그룹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국내 담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2년 10월 첫 가동 이래, 생산효율과 제조 품질, 공장 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BAT 사천공장은 이번 3000억개비 생산 성과를 계기로 글로벌 핵심 수출기지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강승호 BAT코리아 사천공장장. / 김형원 기자
BAT코리아는 2018년 12월, 제55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억달러 수출탑’ 상을 수상했다. 2017년엔 ‘2억달러 수출탑' 상을 받았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셈이다. BAT코리아는 2006년 ‘300만달러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무역의 날’ 시상식에 참석하는 단골손님이다.

BAT 사천공장은 450개 제품 군을 일본, 대만 등 15개 국가로 수출한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사천공장의 수출액은 3억4700만달러(4115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6배 증가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2015년부터 160억개비에서, 2017년 제2공장과 제3공장을 완공하고 2018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전용 스틱 ‘네오'까지 생산하면서 2018년 기준 342억개비(17억1000갑)로 크게 증가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 그랜드슬램 기념식 현장. / 김형원 기자
BAT코리아는 노사관계도 성공적이다. 이 회사는 4월 노동조합과 2019년 무분규 임단협 교섭을 벌여 2021년까지 3년치 임금 협상을 체결했다. 복리후생 증대와 경쟁력 있는 신입사원 임금 수준 등 개선책에 합의했다. 3개년도 임금 협상은 2015년 임금협상에서 2018년까지 3년간의 합의를 이뤄낸 데 이어 노사관계 안정을 기반으로 한 공장 경쟁력 강화라는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BAT코리아는 생산설비 증대와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신규 채용 확대를 바탕으로 사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사천공장 임직원 수는 2004년 244명에서 2019년 현재 724명으로 늘었다.

사천공장은 세계 48개국에 위치한 55개의 BAT그룹 생산시설 중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 사천공장은 2018년 5월 글로벌 BAT 생산시설 중 최초로 BAT그룹의 생산시설 효율성 인증지표인 ‘IWS 1단계’를 달성하고 5월에는 BAT그룹 생산시설 중 유일하게 ‘IWS 2단계’를 획득했다.

IWS는 생산 효율성을 설비가동효율(OEE)과 무고장가동시간(MTBF), 작업중단시간(UPDT) 등의 항목으로 평가한다. IWS 1단계 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은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싱가포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5곳이고 IWS 2단계 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한국 사천공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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