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인기 게임 ‘콜오브듀티' 시리즈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사진)’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렌 스코필드는 펍지가 새롭게 설립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Striking Distance) 대표를 맡게된다.

28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력을 갖춘 스코필드 대표는 SF 서바이벌 호러 슈팅게임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와 블록버스터 게임 프랜차이즈 ‘콜오브듀티’ 개발을 주도했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펍지는 미주, 유럽, 아시아 소재 글로벌 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계 게임 이용자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글렌 스코필드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의 펍지 합류는 개발∙서비스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기업 비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코필드 대표는 "지금까지의 게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에 새로운 디자인과 컨셉을 개척해 나갈 AAA팀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펍지주식회사 소유 독립 개발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 라몬에 위치했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의 신작 퍼블리싱은 펍지주식회사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