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고객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기 위해 2017년 7월 출범 후 처음으로 고객자문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객자문단은 이날 발대식을 갖고 1년 간 활동에 들어간다. 고객자문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전연령층에 걸쳐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자문단 운영을 위해 5월 카카오뱅크 SNS채널에서 공개 모집했다. 이 때 지원자는 250여명이 몰려 약 2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객자문단은 앞으로 고객 눈높이에서 카카오뱅크 상품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고객자문단은 카카오뱅크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출시 전 테스터로도 활동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자문단 피드백과 제안을 상품·서비스 출시 및 업그레이드 등에 반영한다. 우수 제안은 별도 포상한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대표는 발대식에서 "카카오뱅크 첫 고객자문단 활동으로 항상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카카오뱅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