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이번 주 운행을 시작해 관심이 쏠린다.

6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옵티머스 라이드가 이번 주 뉴욕에서 첫 상업용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옵티머스 라이드가 선보인 상업용 셔틀 버스 / 옵티머스 라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옵티머스 라이드가 선보인 상업용 셔틀 버스 / 옵티머스 라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옵티머스 라이드 셔틀버스는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지역에서만 운행한다.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는 300에이커(약 36만7000평) 부지에 400여개 업체, 1만여명이 근무하는 공업단지다. 이 지역은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지 내 모든 도로가 사설 도로라 일반 도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택시나 오토바이 등을 도로에서 만나 문제가 생길 확률도 낮다.

셔틀버스 좌석은 18개다. 안전을 위해 차량 내에 운전자와 옵티머스 라이드 직원이 항상 대기한다. 주 7일 운행하며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된다.

옵티머스 라이드 셔틀버스는 보스턴,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등에서 운행 중이다. 이번 브루클린 셔틀버스 운행은 뉴욕주 첫 상업용 자율주행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