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국산 운영체제인 티맥스오에스의 ‘티맥스OS’가 공공기관에 최초로 도입된다.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티맥스오에스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TmaxOS)’와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ProLinux)’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회의실 및 고객 대기실용 PC를 시작으로 주요 업무에 단계적으로 ‘티맥스OS’를 도입할 예정이다. IP 관리, 시간 동기화 등의 관리용 서버 장비도 ‘프로리눅스’로 교체한다.

티맥스OS 설치 PC를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다. / 티맥스오에스 제공
티맥스OS 설치 PC를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다. / 티맥스오에스 제공
티맥스OS는 ‘투워드(ToWord)’, ‘투포인트(ToPoint)’, ‘투셀(ToCell)’ 등의 자체 오피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MS 오피스 프로그램 및 아래아한글과의 호환이 가능하다.

티맥스오에스는 자사가 보유한 400여명의 전문 연구/개발 인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보안성 강화를 위해 시스템 환경과 사용자 환경을 분리하고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별도로 ‘시큐어존(Secure Zone)’을 구성해 사용자가 보안이 중요한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티맥스OS와 같은 국내 기술 개발제품 도입을 통해 외산 제품에 대한 종속성을 해소하고 혁신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비용 절감, 강력한 보안성과 편리한 사용성이라는 티맥스OS와 프로리눅스만의 강점은 대안OS 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며 추후에도 공공기관에 특화된 특장점을 발전시켜 다양한 공공분야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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