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신사업 선방에도 2Q 영업익 38.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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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08 17:58
CJ헬로가 체질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하락을 면치 못했다.

CJ헬로는 2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854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 38.7%씩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98억원(3.6%) 늘고, 영업이익은 34억원(26.2%) 감소했다. CJ헬로 측은 렌탈 등 신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420만3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8600백명 감소했다. 하지만 디지털 가입자가 274만 8000명으로 순증(1857명)하면서 역대 최고의 디지털가입률(65.4%)을 나타냈다. CJ헬로는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 노력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76만1000명으로 감소했지만, LTE가입자 수가 53만8000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LTE가입률도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알뜰폰 사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근원적으로 수익성 체질을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케이블TV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는 7329원으로 전분기보다 113원, 2018년 동기대비 268원 떨어졌다. 알뜰폰 ARPU도 1분기보다 109원 떨어진 2만3098원이다. 2018년 같은기간보다 147원 감소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수종 사업들로 미래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면 시너지가 재무적 성과로 이어져 실적이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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