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사청문회 사실상 불가능”…과방위 일정 논의 쳇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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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19 18:18
인사청문회 일정을 놓고 여당과 자유한국당이 신경전을 이어가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청문회 일정 협의가 쳇바퀴를 돈다. 26일로 잠정 합의를 봤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후보자 청문회 일정도 불투명하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16일 오전 과방위 여야 간사들은 청문회 일정에 대해 1차 합의를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최기영 과기정통부 후보자는 26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후보자는 29일 청문회 대상이었다. 하지만 여야는 주말에도 협상을 했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국회의사당./ IT조선 DB
19일 과방위 한 관계자는 "26일 인사청문회 개최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며 "내일(20일)도 일정을 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청문회 일정을 일괄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 참석을 이유로 회동에 불참했다.

나 원내대표는 TF회의가 끝난 후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 참석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일정을 비롯한 의사일정 합의 논의는 결론을 맺지 못했다.

과방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잠정 합의했던 일정대로 청문회를 실시할 것을 원한다. 8월 내 개각 대상자 청문회를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측은 9월 초 개최를 주장했다. 일정이 몰려 급하게 청문회를 진행하면 부실하게 진행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거대 양당 간 기싸움에 바른미래당은 원하는 일정을 요구하기보다 청문회 개최 자체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바른미래당 과방위 한 관계자는 "청문회를 하기만 한다면 (그동안 거론했던)일정들을 받아들일 수 있다"며 "서로 일정 합의가 안되다 보니 계속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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