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 지니 서비스를 연동, 상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니뮤직 이용자는 구글 인공지능(AI)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에서 목소리로 음악 서비스 지니를 이용 할 수 있다.

구글 홈 미니. / 지니뮤직 제공
구글 홈 미니. / 지니뮤직 제공
구글 홈, 구글 홈 미니와 연결 된 ‘구글 홈’ 앱에서 지니뮤직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목소리로 원하는 음악을 찾을 수 있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스마트 스피커는 대중화에 성공한 디바이스다"며 "지니뮤직은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과 전략적 제휴로 국내 스마트 스피커 음악 서비스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3월 국내 기준 400만대가 보급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글로벌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2021년 35억2000만달러(4조2609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무제한 음악감상’ 정기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글 홈 미니’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