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OLED 패널 채택하려던 화웨이, 막판 삼성 패널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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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27 09:20
BOE OLED 패널 채택 예정이었으나 수율 문제로 삼성으로 변경한 듯

차기 스마트폰에 중국 BOE 패널을 채택하려던 화웨이가 막판 공급처를 삼성디스플레이로 변경한 것으로 파악됐다. BOE 패널을 채택하지 않은데는 기술력과 직결되는 수율과 연관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자료 삼성디스플레이
27일 업계와 중국 온라인 매체 화웨이센트럴에 따르면 화웨이는 차기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메이트30’과 ‘메이트30프로'에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채택 예정이다.

화웨이는 당초 중국 BOE 패널 채택을 추진했다. 이미 BOE는 화웨이 일부 모델에 OLED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화웨이가 수요처를 BOE에서 삼성디스플레이로 변경을 추진하는 데에는 BOE 물량 확보를 확신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의 OLED 패널 기술력이 국내 기업과 비교해 큰 폭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LCD 패널 기술 수준은 한국과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OLED 패널에서는 2~3년정도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중국 업계의 OLED 패널 생산 수율은 확인되지 않는다. 삼성디스플레이 소형 OLED 패널 수율은 이미 LCD 패널 수준인 9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OLED 패널 수율의 경우 오르고는 있지만 우리 기업과는 여전히 격차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외신에서 애플이 차기 스마트폰 OLED 패널 공급처로 삼성과 LG에 이어 BOE를 선택하기 위해 최종 테스트중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하지만 종 채택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의 까다로운 기준을 고려할 때 BOE가 최종 인증 단계를 통과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애플은 언제나 공급처 다각화를 모색해 다양한 업체의 패널을 테스트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은 86.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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