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씽큐·LG 듀얼 스크린 신제품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이 제품은 5G로 출시되지만, 한국외 지역에서는 4G LTE로 판매된다. 이름도 ‘LG G8X씽큐’로 소개된다.
카메라·멀티미디어·듀얼 스크린 진화…LG전자 V50S씽큐 써 보니 영상. / 촬영·편집 차주경 기자
LG전자가 듀얼 스크린 생태계를 넓히려 이동통신사, 게임 제작사와 온라인 미디어 등 콘텐츠 제작사와 접촉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LG전자 V50씽큐와 V50S씽큐, 그리고 듀얼 스크린을 처음 보면 ‘그저 스마트폰에 화면 하나 더했을 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돋보이는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 두 기기를 쓰다가 화면 하나만 쓰게 되면 별안간 불편해진다. 화면 두개를 한번에 쓴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이다.
단점도 적지 않다. LG 듀얼 스크린은 별매 액세서리로 구입 부담이 든다. 두껍고 무겁다. 모든 앱이 호환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단점을 만회하고도 남을,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바꿀 정도의 위력을 가진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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