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교환식 렌즈 등 광학 업계는 쇠퇴기에 들어섰다. 신제품 개수와 제품판매량은 연일 하향 곡선을 그린다. 매년 IFA에 참가하던 광학 기업도 속속 불참 선언했다.
IFA2019에서도 이 경향은 두드러졌다. 과거 캐논 EOS 70D, 니콘 쿨픽스 콤팩트 카메라 등이 IFA에서 공개됐다. IFA2019에 참가한 광학 기업은 소니와 파나소닉 등 종합 전자 제품 제조사뿐이다.
지상·항공 촬영 드론 선두주자 DJI도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파산 신청 후 사업부를 분할한 코닥이 IFA2019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가상현실 카메라 업계 신성으로 떠오른 인스타360도 전시관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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