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택시 충전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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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23 16:34 | 수정 2019.10.23 18:48
택시 플랫폼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택시 충전 거점 확보에 나선다.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와 정비 및 드라이버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KST모빌리티는 GS칼텍스 및 소프트베리와 전기택시 충전을 위한 거점충전소 사업 제휴 업무협약(MOI)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용석 마카롱앤택시 대표,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등이 전기택시 거점충전소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 KST모빌리티 제공
3사가 추진하는 전기택시를 위한 거점 충전소(이하 거점 충전소)는 전국 시내에 충분히 조성된 주유소를 활용. 전기택시 급속충전을 비롯해 간단한 정비 및 세차, 드라이버 휴식을 위해 마련하는 공간이다. 우선 서울 도심 내 GS칼텍스 주유소 3곳(도봉, 가든파이브, 초동)을 마카롱 EV용 거점 충전소로 시범 운영한다.

GS칼텍스는 현재 서울시내 14개 주유소∙충전소에서 15기의 100㎾급 급속충전기를 운영한다. 기존 50㎾급 이하 충전기들에 비해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기업 소프트베리는 마카롱 EV의 충전용 QR 인증 서비스를 담당한다. 전기택시 기사별로 인프라 계정을 지급, 충전 제휴 정산을 위한 QR 인증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기택시는 LPG차 대비 유류비와 정비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법인 전기택시의 경우 충전기 설치를 위한 차고지면 확보(급속충전기 1기 설치 시 최소 4㎡ 필요), 충전시간으로 인한 운송율 저하 등의 우려가 존재했다. 충전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차고지를 기준으로 충전기를 확보할 경우 하루 4시간 이상 택시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간 택시업계의 고충이었다. 외부 거점을 활용해 대기 시간을 줄이자는 것이 마카롱 택시 전략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자체 조사 결과 전기택시는 운송효율성 10%, 수익성 20%, 기사공급율 20%를 제고하는 효과 외에도 소음과 안전성(ADAS 탑재) 면에서도 뛰어나 승객에게 보다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며 "전기택시의 거점 충전소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 2023년까지 마카롱 EV 운행대수를 1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배터리전기차(BEV) 및 수소전기차(FCEV)의 도입 확대를 추진한다. 회사는 올해 서울시 택시법인의 전기택시 신청건수 중 83%가 넘는 50대를 신청했다. 여기에 연내 서울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전기택시 특화 브랜드 및 전용 플랫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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