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무선이어폰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선 없는 편리함에 이어 고음질과 고성능까지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애플 에어팟,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 톤플러스 프리, 동그란 모양 크래들(케이스)이 눈에 띈다. 애플 에어팟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등 사각형인 타사 제품과 달리 원형이다. 가로·세로 59.9㎜, 높이 27.5㎜로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디자인 특성상 잡았을 때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든다.
크래들을 열면 LG전자 톤플러스 프리 본체가 나란히 꽂힌 모습을 볼 수 있다. 제품 로고가 적힌 이어버드(이어폰) 겉면만 보일 뿐 귀에 꽂는 이어팁 부분은 숨겨진 상태다. 먼지 등 이물질 유입을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폰을 세로로 보관하는 방식이어서 이어팁이 밖에 노출된 애플 에어팟과의 차이다.
통화 품질도 마찬가지다. 교통량이 많아 시끄러운 대로변을 걸으면서 통화를 했을 때도 잡음 없이 목소리가 잘 전달됐다. 목소리와 소음을 분리한 후 소음만 없애는 마이크를 이어버드 위·아래에 하나씩 탑재한 덕분이다.
배터리는 음악 재생 기준 최대 6시간, 통화 기준 최대 5시간으로 동급 제품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길다.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LG전자 톤플러스 프리 공식 판매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당초 10월 28일 블랙 색상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사전 예약 주문량이 많아 물량을 조절하느라 배송 일정이 변경됐다. 11월 중 배송 및 공식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화이트 색상도 11월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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