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도쿄에 이미지센서 R&D 센터…반도체 사업 다각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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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13 10:15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쿄에 CMOS 이미지센서(이하 CIS) 연구개발센터(이하 JRC)를 열었다. CIS 선진 기술을 가진 일본에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수인력을 확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CIS를 반도체 부문 새 성장동력으로 키워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에 편중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일본 CIS R&D 센터 전경 / SK하이닉스 제공
CIS는 ‘전자기기의 눈’으로 불린다.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 이미지로 저장해 다루는 반도체다. 스마트 TV나 의료, 보안과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이자, 센서 반도체 시장에서 유망한 부품으로 주목 받는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 규모는 155억달러(18조원), 2023년에는 215억달러(25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멀티 카메라 스마트폰이 자리 잡으며 CIS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에 따르면 2023년에는 스마트폰 1대당 평균 카메라 수가 4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 카메라 스마트폰 비중도 2019년 71.7%에서 2021년 89.6%로 늘어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반도체 사업의 새 성장 동력으로 CIS를 낙점했다.

SK하이닉스 CIS 'Hi-1336 칩' 이미지 / SK하이닉스 제공
시무라 마사유키 SK하이닉스 JRC 연구소장은 "고가 스마트폰에 이어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멀티 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다"라며 "이미지 센서가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 역할을 담당한다면 5G 시대에 더욱 많은 솔루션과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사유키 소장은 "일본에 집중된 다양한 CIS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연구소를 세웠다"며 "특히 일본 대학과의 공동연구개발은 SK하이닉스 CIS 사업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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