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에서 ‘VFX 컬러 매니지먼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내 영상 제작자들과 영상 제작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롤 페인 넷플릭스 이미징 스페셜리스트. / 넷플릭스 제공
캐롤 페인 넷플릭스 이미징 스페셜리스트. / 넷플릭스 제공
VFX는 특수시각효과를 말한다.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최근 대부분의 영화에는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특수시각효과가 사용되고 있다. 워크숍은 20, 21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현재 넷플릭스 독점 작품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업체와 한국 VFX 업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스튜디오 관계자가 참석했다.

VFX 컬러 매니지먼트 워크숍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담론을 넘어, 콘텐츠 제작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주요 기술 트렌드를 함께 짚어보고, 한국 VFX 업계의 역량과 콘텐츠 품질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영화 ‘앤트맨’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할리우드 주요 작품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캐롤 페인(Carol Payne)’ 넷플릭스 이미징 스페셜리스트가 연사로 등단했다.

페인은 한국 VFX 전문과들과 직접 소통하며 콘텐츠 제작 흐름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는 컬러 매니지먼트(Color Management), HDR, 4K 기술과 영상 포맷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영상 제작 역량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제작 분야의 국내 파트너사들과 소통을 확대해 수준 높은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를 한국과 국외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