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니 WF-1000XM3, 양호한 음질과 노이즈캔슬링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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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27 17:58 | 수정 2019.11.28 10:45
소니가 신제품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 WF-1000XM3를 선보였다. 전작 WF-1000XM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제품이다. 비슷한 시기 한국에 상륙한 애플 에어팟 프로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 WF-1000XM3. / 장미 기자
WF-1000XM3 실버 색상을 구해 일주일간 직접 체험했다. 아이폰과 연동했는데, 블루투스 연결이나 앱 활용에 불편함은 없었다.

‘음질’을 우선시한다면 이 제품을 선택할 만하다. 다양한 음역대의 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음이 선명하게 전달된다는 인상을 받았다.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인 DSEE HX 기능 덕분이다.

소니는 WF-1000XM3에 오디오 기술을 집약했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설치, 취향에 맞게 이퀄라이저(EQ)를 제어하고 클리어 베이스 설정을 할 수 있다.

WF-1000XM3에는 트리플 컴포트 이어버드 3종과 하이브리드 실리콘 이어버드 4종이 제공된다. / 장미 기자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섬세하다. 시끄러운 대중교통 안에서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오디오 볼륨을 평소보다 두세단계 가량 낮춰 사용해도 무리가 없었다. 제품에 동봉된 실리콘·폼 두 가지 이어팁 가운데 차음성이 좋은 폼 재질 이어팁을 사용했다.

WF-1000XM3에는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e’가 탑재됐다. 소니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QN1e 프로세서는 전작보다 처리 속도가 3배가량 향상됐다. 주변 환경 변화에 더 빠르게 대처해 소음을 차단하는 셈이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 화면. 제품을 연결해 적응형 사운드 제어, 이퀄라이저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장미 기자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 동작을 감지해 노이즈 캔슬링 설정을 변화시키는 기능이다. 단순히 노이즈 캔슬링을 켜거나 끄는 것에서 나아가 차량 이동, 도보 등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움직임이 많을 경우 설정 변경이 매끄럽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노이즈 캔슬링은 터치 패널 ‘퀵 어텐션’ 기능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이어버드 동그란 부분이 터치 패널이다. 패널을 눌러 노이즈 캔슬링 전환, 음악 재생 제어, 음성 통화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패널 면적이 넓어서 인식이 잘 돼 편리했다.

소니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 WF-1000XM3. / 장미 기자
WF-1000XM3의 또 다른 강점은 배터리 용량이다. 최대 6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한다. 케이스로 추가 충전할 경우 최대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에어팟 프로 배터리 용량은 음악 재생 기준 최대 4.5시간이다.

다만 휴대성이 아쉽다. 배터리 용량이 큰 탓인지 경쟁 제품보다 크기가 다소 크다. 무게도 더 나간다. WF-1000XM3 이어버드는 각각 8.5g, 케이스는 약 77g이다.

WF-1000XM3는 실버,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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