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이두나’는 청춘 로맨스물이다. 수줍음 많은 남자 주인공 이원준과 과거 걸그룹 드림스윗 출신의 이두나의 만남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첫 화에서는 원준과 두나의 미묘한 관계를 보여주며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암시한다.

이후 밝혀진 둘의 첫 만남 역시 일반적이지 않다. 원준이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동시에 셰어하우스에 입주하게 되는데 민송대학교에 다니는 두나도 같은 셰어하우스 거주자인 것이다.

원준은 같은 학원을 다녔던 진주 누나를 오랜 기간 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데다, 두나는 밝혀지지 않은 과거의 사건 등으로 타인에게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고 날을 세우고 있기에 두나와 원준은 전혀 가까워질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 / 네이버웹툰 제공
. / 네이버웹툰 제공
두나가 원준과 친해지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하고, 원준도 이런 두나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그 사이에 진주가 두나를 보자마자 드림스윗의 메인보컬 두나임을 알아채 이후 셋이서 함께 어울리며 대학 생활을 즐기게 된다.

최근 공개된 회차에서는 원준이 같은 셰어하우스에 사는 윤택의 제안으로 갑자기 미팅 자리에 나가 이라를 만나게 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라가 원준에게 관심을 보이는 과정에서 소소한 오해가 생기는데, 벌점을 많이 받아 기숙사에서 쫓겨난 이라가 두나와 원준이 거주하는 셰어하우스에 들어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 / 네이버웹툰 제공
. /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웹툰 ‘이두나'는 개성 넘치는 ‘누나들’이 등장으로 로맨스 장르에서는 이례적으로 남성 독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두나’는 단편적인 연애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썸, 데이트, 짝사랑, 미묘한 갈등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 인물의 심리를 따라 작품을 보다 보면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으로 두근거림을 만화를 보는 사람에게 전달한다.

. / 네이버웹툰 제공
. / 네이버웹툰 제공
주인공 두나는 물론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고 이들 각자의 스토리가 흥미롭게 소개돼 회차를 거듭할수록 보는 재미를 더한다.

네이버웹툰은 20대 청춘은 물론, 이미 그 시기를 보낸 독자들에게도 이 작품을 권하고 있다. ‘이두나’의 내용 중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소개하는 문장처럼 ‘조금 스릴 있고, 꽤나 가슴 아리고, 아주 두근거리는 이야기’라는 설명이다.

About 민송아 작가

민송아 작가는 출판만화 출신 네이버웹툰 작가다. 2012년 만화 ‘좀비가 있어도 여고생은 잘 살고 있어요♥’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네이버웹툰 ‘나노리스트’를 연재, 2019년 7월 차기작 ‘이두나’ 선보였다.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그림체와 스토리로 사랑 받고 있으며, 다수의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