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각각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웅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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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와 인도네시아 식약청(Badan Pengawas Obat danMakanan)은 나보타를 미간 주름 개선에 쓸 수 있도록 승인했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UAE와 인도네시아에서 허가를 받은 건 나보타가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2020년 상반기 중 UAE와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이다.

UAE에서는 현지 파트너사 '댄시스'(Dansys)가 나보타를 판매한다. 댄시스는 중동 지역에서 탄탄한 판매망을 보유한 에스테틱 전문회사다. 대웅제약은 2017년 3월 UAE와 쿠웨이트 등 중동 8개국의 독점 공급업체로 댄시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를 판매할 회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2020년에는 선진국에서의 입지 강화와 더불어 파머징 마켓에서의 신규 허가를 통해 나보타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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