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매일 쏟아지는 일본의 기술·업계 소식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 라쿠텐, 익스프레스 배송 지역 넓힌다

라쿠텐 익스프레스 배송 차량. / 야후재팬 갈무리
라쿠텐 익스프레스 배송 차량. / 야후재팬 갈무리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은 자사 배송 서비스 ‘익스프레스'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제까지 제외됐던 ‘이시카와', ‘토야마', ‘토쿠시마', ‘니이가타' 4개 현(県)을 추가했다. 라쿠텐은 이번 지역 확대로 일본 인구 47.5%를 대상으로 특급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라쿠텐 익스프레스는 생활용품 등을 24시간내에 배달하는 특급배송 서비스다.

◇ 재팬디스플레이, 재고 패널로 영업이익 부풀려

재팬디스플레이(JDI) 부정회계 조사를 통해 회사가 과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을 부풀린 것이 확인됐다. 시사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생산한 액정패널 재고 가격을 높여 영업이익을 부풀렸다. 회사는 이 방법으로 패널 재고 가격을 100억엔(1060억원) 규모로 끌어올렸다.

JDI는 12일, 경영재건을 목적으로 투자회사 이치고어셋매니지먼트 그룹으로부터 800억엔~900억엔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JDI측은 부정회계 관련 내용은 이미 이치고측에 전달했으며, 자금조달에 영향은 없다는 설명이다.

◇ 마트·편의점 비닐봉투 2020년 7월부터 ‘유료'

일본정부는 2020년 7월부터 마트와 편의점에서 사용되는 비닐봉투를 유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비닐봉투 유료화를 ‘의무사항'으로 지정하고, 해당 내용을 정리한 지침을 일본 내 유통사업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비닐봉투 유료화는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보호 일환이다. 비닐봉투 유료화는 경제산업성과 환경성의 합의로 도출됐다. 일본정부는 27일 ‘용기포장 재활용법'에 근거해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 애플, 2020 신년 캠페인으로 2만4000엔분 기프트카드 제공

애플은 일본지역 새해 프로모션으로 최대 2만4000엔(25만원)에 달하는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세뱃돈(お年玉)’ 캠페인을 2020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 다이하츠, 새 SUV경차 ‘타프토' 공개

다이하츠 타프토. / 다이하츠 갈무리
다이하츠 타프토. / 다이하츠 갈무리
다이하츠공업은 2020년 1월 10일 치바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커스텀 자동차 전시회 ‘도쿄 오토살롱 2020’에서 신형 SUV경차 ‘타프토(TAF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타프토는 스즈키가 만든 같은 체급 자동차 ‘허슬러'가 경쟁 모델이다. 차량은 2020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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